데자뷰 현상 많이 일어나는 이유? 기시감 뜻

 

데자뷰 기시감 뜻(旣視感, Déjà Vu 데자뷔)은 처음 보는 사람, 사물, 장소나, 처음 겪게 되는 일들을 마치 이전에 보았거나, 겪어 본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뜻합니다.

데자뷰는 프랑스어로 "이미 본”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처음으로 하는 경험인데도 불구하고,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해본 것 같은 착각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인간의 뇌는 일상생활 가운데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기억을 수시로 저장을 하는데, 이 어마어마한 양의 기억을 저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뇌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기억들을 비교적 간략하게 저장을 하는데, 간단하게 저장된 수많은 양의 정보들은 비슷한 기억을 마치 같은 기억으로 판단을 하기 때문에 데자뷔 현상이 생긴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시감, 데자뷔 현상을 겪게 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꿈속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이것을 데자뷔 현상이라고 합니다.

 

 

데자뷰는 굉장히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2004년에 발표 된 한 논문에 따르면, 50 건 이상의 설문 조사 결과를 확인해본 바 약 2/3 정도가 평생에 한 번 이상 기시감 현상을 경험했으며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0세기 초 프랑스 심리학자인 플로랑스 아르노(Florance Arnaud)는 최초로 이러한 현상을 규정했고, 이후 에밀 부아라크(Emile Boirac, 1851∼1917)이 '데자뷰'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데자뷔 현상은 과거에 있었지만 망각한 경험이나 무의식에서 비롯한 기억의 재현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이상하다고 느끼는 뇌의 신경화학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규정하였습니다.

 

 

 

 

 또 다른 학설은 무의식에 의한 행동이나 망각되었던 기억들이 뇌에 저장되어 있다가, 그것이 유사한 경험을 만났을 때 되살아나게 되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의 뇌는 엄청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어서 스쳐지나가듯이 한번 본 것도 쉽게 잊어버리지 않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뇌세포 속에 저장하는데요.

 

 이런 세포 속의 정보들을 모두 꺼내는 것은 아니고 평소에는 자주 보고 접하는 것들만 꺼내보지만, 우리의 뇌는 훨씬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무의식 중에 했던 일들을 다시 한다거나 가봤던 곳에 다시 갔을 때, 처음 하는 일 같은데 아련히 똑같은 일을 한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1964 년 Boston의 Veterans Hospital의 Robert Efron은 데자뷰 는 지연된 신호로 인한 이중 신경 학적 처리로 인해 발생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Efron은 뇌에서 수신 신호를 분류하는것이 뇌의 왼쪽 반구의 측두엽에서 이루어진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신호를 분류, 처리 하기 전에 두 번, 뇌의 각 반구에서 한 번, 신호 사이에 매우 짧은, 약간의 밀리 초의 지연이 있는것에 따라, Efron은 두개의 신호가 가끔 정확하게 동기화되지 않으면 두 개의 개별적인 경험으로 저장이되고, 두 번째 신호는 마치 첫 번째 신호의 재현 인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제안했습니다.

 

과학이 이렇게 발전되었지만, 아직도 뇌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현상들은 정확한 이유와 원인을 찾지 못한 부분이 더더욱 많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데자뷰를 경험해보셨나요?! 데자뷰 현상 많이 일어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확실한 정답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데자뷰 기시감 현상을 '기억착오'에 맞추어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